이 책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미학적 문제, 개념, 이론들의 역사를 다룬 미학 분야의 필독서이다. 주요 원전을 통해 예술, 미, 형식, 창조성, 미메시스, 미적 경험 등 여섯 가지 중요 미학 개념을 해박하게 서술하고 있다. <미학의 기본 개념사 A History of Six Ideas>는 미학의 주제들 중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여섯 가지 주제, 즉 예술, 미, 형식, 창조성, 미메시스, 미적 경험의 용어, 개념, 이론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이 여섯 가지 기본 개념들의 역사는 논쟁과 변화로 가득하다. 개념이 자리를 잘 잡은 것같이 보일 때마다 용어는 변화되어왔다. 이러한 논쟁과 변화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명료하게 정리한 이 책은 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매우 중요한 텍스트이다.
미학의 역사는 다른 학문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두 방향으로 이루어져왔다. 즉 해당 연구분야를 창출해낸 인물들의 역사가 한 방향이요, 연구과정에서 제기되고 해결된 문제들의 역사가 다른 한 방향이다. 본서는 후자에 그 초점을 맞추어 씌어진 책으로 고대로부터 시작된 개념들의 역사를 20세기까지로 논의를 확장시켜 다루고 있다. 본서는 대다수 미학도들이 읽고 강의 텍스트로 삼고 있는 미학의 필독서이다.
본서는 동일 역자의 이름으로 1990년에 이미 미진사에서 출간되어 많은 독자에게 읽힌 책으로 그 후 이론과 실천, 열화당 등 여러 출판사들이 앞다투어 간행한 바 있다. 이는 본서의 가치와 그만큼의 권위를 입증하는 것이다. 역자가 근 10년 만에 출판사를 옮겨와 저작권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부분적이나마 오자/오역 수정을 거쳐 미술문화에서 출간하게 된 <미학의 기본 개념사 A History of Six Ideas>는 신저작권법에 의해 유일하게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다.
-저자소개-
저자 : 타타르키비츠
타타르키비츠(1886~1980)는 미학도에게는 널리 알려진 폴란드 출신의 철학자이자 미학자이며 미술사가다. 서양사상사의 궤적을 따라 학문하는 방법에 있어 플라톤적 방법보다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체계와 명료성의 세계에 속하는 타타르키비츠는 바르샤바, 취리히, 베를린, 파리 등지에서 수학하고 1910년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19~1923년을 제외하고는 1915~1923년 바르샤바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1923~1950년 계간지 <철학 리뷰>의 편집인, 1960~1963년 연간지 <미학>의 편집인을 지냈다. 또 <국제 철학 리뷰>의 편집위원, 미국 미학 잡지 The Journal of Aesthetics and Art Criticism의 명예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학사>(총3권,
(1951), <17~18세기의 폴란드 예술>(1960) 등이 있고 수많은 논문도 남겼다.
역자 : 손효주
1958년 부산 출생으로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위 논문으로 <희극론 연구>, 논문으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komoidia’의 의미- Poetica를 중심으로>가 있다. 역서로는 본서 외에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의 미와 예술>(열린책들, 1998)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참고도판목록
서론
1. 예술 : 개념의 역사
2. 예술 : 분류의 역사
3. 예술 : 예술과 시의 관계사
4. 미 : 개념의 역사
5. 미 : 범주의 역사
6. 미 :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간의 논쟁
7. 형식 : 한 가지 용어와 다섯 가지 개념의 역사
8. 창조성 : 개념의 역사
9. 미메시스 : 예술과 실재의 관계사
10. 미메시스 : 예술과 자연, 예술과 진실의 관계사
11. 미적 경험 : 개념의 역사
결론
역자후기/참고문헌/인명색인
-책속으로-
|미디어 서평|
이미 여러 번 번역됐지만, <미학의 기본 개념사>는 그 결정판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다. 역자가 개역을 하면서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도서목록에 또 하나의 귀중한 텍스트를 추가하게 됐다. 이 책은 미학에 뜻을 품은 이라면 누구나 일독해야 할 가치로운 책임에 틀림없다. (출판저널, 이성훈/ 경성대 철학과 교수, 1999년 4월 5일 월요일)